이벤트 네이버가 쏘아올린 소상공인 대출 열전...빅테크 파상공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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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겨냥한 중금리 개인 사업자 대출은 금융권의 차세대 격전지로 꼽히는 시장이다. 가계 대출 규제 심화, 손쉬워진 온라인 창업, 포용적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 신용 평가의 한계로 전통 금융사가 취급하지 못한 대출 사각지대 또한 여전히 넓어 빅테크가 가장 먼저 노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카카오와 내년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도 개인사업자 대출 준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 전용 신용 대출 상품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을 1일 출시했다. 통장·결제 등 공격적으로 금융 사업을 확장해온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출 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해 1년 넘게 준비해온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출 심사·중개를 맡고 실제 대출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내준다.